유력한 신약 美 우선 출시 후 세계시장 출시 전략

도쿄는 연구개발 등 담당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나베미쓰비시제약은 오사카 본사에 있는 본사기능을 미국과 도쿄 본사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을 세계전략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기능강화 및 의사결정을 신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도쿄 본사는 연구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유력한 신약을 미국에서 우선적으로 개발·출시하고 그 후 세계시장에서 전개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기능의 재편과 이전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오는 2023년까지 재편을 완료하기로 했다. 미국 거점은 글로벌 본사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게 되며 소재지는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나베미쓰비시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3000억엔의 투자자금을 준비하고 북미에서 500억~1억엔 규모의 M&A 등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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