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이틀간, 임상 IND전략-유전자치료제 성공요인 등 분석보고서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 오송재단)이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 성과를 공개한다.

오송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내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코디네이팅센터(CoGIB)는 2018 바이오 혁신성장대전 기간 중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성과 확산을 위한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 성과홍보관'을 28-29일 이틀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출연하여 2015년부터 3년간 총 연구비 약 4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메디포스트와 신라젠, 제넥신, 코오롱생명과학 등 이 사업을 통해 글로벌 임상 진행 및 후속파이프라인을 개발했다.

특히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K’는 지난 11월 19일 먼디파마에 6,677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에 성공하는 등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성과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CoGIB은 3년간의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 연구지원사업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성과발표∙전시회’를 진행하며, 28일에는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선도하는 8개 기업들(메디포스트, 신라젠, 제넥신, 코오롱생명과학, SCM생명과학, 녹십자랩셀, 바이로메드, 툴젠)의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CoGIB은 본 성과발표∙전시회를 통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백서, 최신동향, 임상 IND전략, 유전자치료제 성공요인 등의 분석보고서와 사업 성공사례집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업편람 등 총 10종의 성과보고서를 USB에 탑재하여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특히 성공사례집에는 메디포스트 등 국내 8개 선도기업의 성공스토리 및 대학연구의 기술이전 스토리가 담겨있어 첨단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연구자와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oGIB의 이태규 센터장은 “제4차 산업 혁명의 주요 화두 중 바이오 의약품은 각광받고 있으나, 첨단 기술의 발전을 위한 장기간의 시간과 비용에 대해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 분야이므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바탕으로 한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성과발표∙전시회를 통해 많은 관계자들이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해 지식도 넓히고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사업적 성과를 돕는 단초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과홍보관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