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가 지난 22일에서 25일까지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부와 아시아당뇨병학회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공동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마사토 카수가(Masato Kasuga)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세계적인 당뇨병 연구자 카수가 교수의 업적을 기려, 50세 이하의 학술연구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를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 후에 수여된다.

실제로 지난 2013년 이 상이 제정된 이후 조영민 교수가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조 교수는 소장에서 분비돼 인슐린 분비와 식욕을 조절하는 인크레틴 호르몬 분야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결정됐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