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이태연 날개병원 원장(서울시 동대문구의사회장)은 지난 25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의사회 정기총회에서 회원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 부터 2년간.

이태연 날개병원장

이태연 차기 회장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15년간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보험이사와 총무이사직을 연속적으로 수행하면서 실무에 강한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이 차기 회장은 “대한정형외과의사회라는 이름으로 큰 발전을 이끌어주신 선배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의료계의 어려운 상황을 좀 더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새로운 의료계의 규제와 함께 연이은 의료사고 소식들이 정형외과와 관련된 상황이다”라며 ​“그간 쌓아온 다양한 의사회 활동 경험을 통해 의사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태연 차기 회장은 1996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2003년 서울시 동대문구에 서울정형외과의원을 개원했으며, 2011년 날개병원으로 확장 이전했고 2018년부터 서울시 동대문구의사회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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