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조메타레디주 등 3개 품목 유한양행이 유통
화이자 지스로맥스건조시럽 장기품절에 BSM 스프라이셀은 공급 중단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다국적제약사 주요 의약품들이 유통사 변경에 품절, 공급중단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노바티스는 거래 의약품유통업체들에게 공문을 보내고 조메타레디주 등 3개 품목에 대한 유통을 유한양행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한양행이 유통하는 제품은 조메타레디주 100ml/1V를 비롯해 페마라정 2.5mg/30T , 타이커브정 250mg/30T 등이며 12월 1일부터 유한양행이 유통한다.

한국노바티스는 이들 제품이 2019년 1월 1일 이후 발생하는 반품에 대해서는 유한양행이 반품, 접수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10월부터 품절됐던 테그레톨정 200mg이 오는 22일부터 공급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국적제약사들의 주요 의약품의 품절과 공급 중단이 이어졌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스로맥스건조시럽 15ML 품절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거래 의약품유통업체들에게 공지했다.

지스로맥스건조시럽은 제조원 생산 일정 지연으로 수차례 품절 통보를 한 제품으로 한국화이자제약은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공급을 정상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상적인 공급은 2019년 2월 중순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한국BMS제약은 백혈병 치료제인 스프라이셀 70mg/60T에 대한 공급을 지난 10월 1일부터 중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20, 50, 80, 100mg는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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