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전용망 활용, 효과적 데이터 전송 가능…세계 당뇨병 날 맞아 ‘샌드워킹’ 프로그램 마련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아이센스(대표 차근식)는 최근 제8회 위풍당당캠페인에서 SK텔레콤의 IoT 전용망 LTE Cat.M1을 활용한 ‘케어센스 N IoT’를 일반인에게 소개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아이센스, 케어센스 N IoT 제품 이미지

지난 10년간 아이센스는 블루투스로 부터 NFC나 BLE 등의 통신 기능이 있는 혈당측정기를 기반으로 스마트헬스케어사업,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만성질환관리수가 시범사업 등 다수의 정부 주관의 만성질환관리서비스 사업에 참여해왔다.

이러한 다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앱을 연동하거나 관리자에게 전송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피해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IoT 통신망을 이용한 혈당측정기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

케어센스 N IoT 혈당측정기는 기존 혈당측정기와 달리 컬러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식전·식후 등의 상태를 먼저 선택한 후 혈당을 측정하게 함으로써 좀 더 명확한 식사 전후의 혈당값을 구분해 관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기존 케어센스 N 스트립을 사용하면서 충전식 배터리를 장착했으나 큰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게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통신망을 이용하다 보니 기능적으로 알림 메시지나 이미지도 수신할 수 있어 향후에는 다양한 활용도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아이센스는 매년 당뇨인을 위해 진행하는 제8회 위풍당당 캠페인을 국제당뇨연맹(IDF)과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행사로 진행했다. 매년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홍보를 위한 아이센스의 위풍당당 캠페인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당뇨인과 가족의 건강함과 당당함을 응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 모래를 걸으면서 당뇨인의 발 상태를 점검하고,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샌드워킹(Sand Walking)’ 시간을 가졌는데, 많은 참여자들이 1km 모래를 걷기 전·후의 혈당을 측정해 평균 10% 이상 혈당이 떨어지는 것을 경험했다.

아이센스 이재숙 이사는 “올해는 당뇨인의 걷기운동을 바탕으로 실제 혈당값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많은 관심을 받았고, 특히나 신제품인 케어센스 N IoT 혈당측정기를 일반인에게 선보일 수 있어 더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