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베터리 설하신경 자극 이식기 유럽·미국 승인 추진

나이옥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호주의 코클리어가 수면무호흡에 대해 설하신경 자극 이식 기기를 개발하는 벨기에의 나이옥사에 투자했다.

제니오

나이옥사는 이번에 조달한 1500만유로의 자금 가운데 코클리어가 1300만유로를 투자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나이옥사의 최소 침습 솔루션인 무-베터리 제니오 임플란트는 기존의 양압기(CPAP) 치료에 실패한 폐쇄수면무호흡 환자를 위한 제품이다.

두께 2.5mm와 지름 20mm로 양측 혀를 조종하는 설하신경 가까이에 이식되며 적어도 12년 이상 지속된다.

특히 RF-방출 1회용 패치로 자는 동안 환자의 턱에 붙이면 전원이 공급되며 최근 임상시험 결과 수면 중 혈중 산소 감소와 같은 증상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옥사는 이에 대해 환자의 순응도가 높다고 소개하며 투자금을 통해 유럽과 미국 출시를 위해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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