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선택 접종 지원 조례 발의 -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가능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지역에 무료 예방접종을 선택하여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고액 대상포진도 무료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혁제 의원은 ‘전라남도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를 대표 발의하고 “선택적으로 예방접종비용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감염병으로 부터 영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출산 장려정책에 기여하며,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고자 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전라남도에서 지원하는 선택예방접종 종류를 로타바이러스,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대상포진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 의원은 조례 제정으로 “도내 취약계층 등에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선택예방접종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22일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으며 12월 6일 개최되는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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