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명 학생에 1년분 장학금 2억1000만원 수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유한재단(이사장 한승수)은 지난 16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18년도 북한 출생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70명의 학생들에게 1년 분 장학금 2억1000만원을 수여했다.

장학금 수여식후 기념촬영. 앞줄 왼쪽부터 박종현 유한양행 부사장,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유도재 유한학원 이사장.

북한 출생 장학생은 ‘남북하나재단’ 을 통해 추천 선발된 70명의 대학생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재단 한승수 이사장,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등 유한 관계자와 남북하나재단 관계자, 장학금 수혜자 들이 참석했다.

한승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일한 박사님께서 평생을 일궈오신 삶의 철학이 이 장학금 안에 담겨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유 박사님의 뜻을 받들어 본 장학금이 헛되지 않도록 정직하고 성실하게 생활해 주시기 바란다.” 며 “항상 유한재단 장학생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며 나라사랑 정신과 통일의 각오를 더욱더 다져가 주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유한재단은 작년부터 북한 출생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기반을 위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기존의 유한재단 장학금과 더불어 북한 장학생 장학금 수여까지 더해져, 유한재단과 유일한 박사의 인재양성 의지가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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