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성 간세포암종에 단일요법 허가

입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유럽에서 입센의 신장암 및 갑상선암 치료제 카보메틱스가 진행성 간세포암종(HCC)에도 단일요법으로 확대 승인을 받았다.

이는 3상 임상시험(CELESTIAL) 결과 카보메틱스가 기존에 넥사바 치료를 받은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키고 질환의 진행을 지연시킨데 따른 결정이다.

그 시험은 카보메틱스 치료 환자 가운데 10.2개월의 중간 전체 생존으로 위약 치료군의 8개월에 비해 연장되는 효과를 보임에 따라 조기에 중단됐다.

아울러 2차적으로 카보메틱스는 치료 환자의 중간 무진행 생존(PFS)도 5.2개월로 대조군의 1.9개월에 비해 길게 나왔으며 객관적 반응률 역시 4%로 위약군의 0.4%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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