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장 선거 포함한 총 17개 선거 후보등록…경합 8곳, 단독입후보 9개 지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대한약사회 선거 후보등록이 지난 15일 완료됐다. 총 28명이 대약을 포함한 각 17개 선거에 입후보했으며, 이 중에 9개 지부선거는 단독후보들이 나섬에 따라 무투표 당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 선거에서는 최광훈 후보가 1번, 김대업 후보가 2번을 쵝득했으며, 서울시약사회 선거에서는 1번에 양덕숙 후보, 2번에 한동주 후보, 3번에 박근희 후보가 배정됐다.

각 16개 지부에서도 후보등록이 종료됨과 동시에 번호가 배정됐다. 단독으로 출마하는 곳은 경기, 광주, 제주 등 총 9곳으로 해당 출마자들은 무투표로 당선될 예정이며 서울, 부산, 대구 등 나머지 7개 지부에서는 2인 이상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아직 번호가 배정되지 않은 대전지부 선거는 16일 오후에 추첨을 통해 기호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총 4명의 후보가 출마해 눈길을 끌었고 당초 9명의 출마가 예상됐던 서울시약사회 선거에서는 최종 3명이 후보에 등록했다.

후보등록이 마감하면서 대한약사회 선거의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문재빈 위원장은 "약사사회를 위해 입후보 했다면 회원들을 실망시키면 안된다"며 "각 후보자들은 이번 선거를 정책선거로 만들기 위해 힘써달라”며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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