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위원회 구성…장애인 특화차량·희귀질환 환우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가 창립 54주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채종일 건협 회장은 최근 54주년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건협은 사회기여형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사회복지전문가 및 의료, 법률 분야 전문가 등으로 사회공헌위원회를 구성, 지난 10월 24일 진행한 위원회에서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장애인 특화차량 3대 지원(2억2500만원)과 희귀난치성질환환우 지원(5000만원)을 결의함에 따라 연말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이미 건협은 국내외 소외 아동을 돕기 위해 본·지부에서 실시한 외국동전 모으기 운동 모금액 60kg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한 것을 비롯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서울 시내 25개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하는 서울김장문화제에 건협 사랑봉사단 50여명이 참여하여 후원 및 김치를 담갔으며, 서울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 담장과 대구 두류1·2동 골목길 담장에 생기 있는 골목길 조성을 위한 벽화 지원사업도 진행했다.

1998년 생활보호대상자, 중식지원학생 등의 사회환원검진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20만 명 이상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 직원 및 건협 어머니사랑 봉사단이 함께하는 봉사활동, 환경정화활동 및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한 농촌일손돕기, 헌혈캠페인, 사회복지협의회 디딤씨앗통장 아동발달 지원 계좌 사업, 성금 및 물품 후원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채종일 회장은 54주년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협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발굴, 더욱 확대하여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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