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임군일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세계퇴행성골관절염학회(Osteoarthritis Research Society International, 이하 OARSI)’ 정기 이사회에서 차기회장(President Elect)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임 교수는 오는 2019년부터 2025년에 걸쳐 차기회장, 회장, 직전회장으로 봉사하게 된다.

1990년에 설립된 OARSI는 현재 전 세계에서 독보적인 퇴행성골관절염 분야 전문학회로 정형외과 분야 학술지(Impact Factor: 5.5)인 ‘Osteoarthritis and Cartilage’를 발행하고 있다.

OARSI는 매년 북미와 유럽을 번갈아가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약 1500명의 회원이 참석하고 있다.

임군일 교수는 북미와 유럽의 학자들이 주도해온 이 학회에서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회장직에 선임돼 더욱 주목된다.

임 교수 “차기회장 선출을 계기로 이 분야 아시아 학자들의 OARSI 참여가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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