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김종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가 최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종진 교수는 혈압약의 종류별 강압효과 및 중심혈압에 대한 영향을 연구한 다기관 무작위 연구의 전체 책임연구자(PI, Principal Investigator)로 연구를 이끌었다.

이번 논문은 대한고혈압학회 공식 국제저널인 ‘Clinical Hypertension’에 최근 게재됐으며 다른 논문에 피인용 횟수가 많아 관련 연구의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 받은 바 있다.

김종진 교수는 "고혈압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혈압을 조절해 혈압 상승에 따른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사망률을 낮추는 것“이라며 ”이러한 치료 목표를 기대할 수 있는 약제임을 증명하는 연구는 고혈압 환자 치료에서 매우 유의미하고 가치 있는 과제"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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