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정보 시스템, 자동 조제, 앱, 비침습 혈당 모니터링

드러그토픽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최근 4대 기술적 진전이 약사 및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꼽혔다. 드러그토픽스에 의하면 예측 모델링, 로봇, 모바일 앱 및 진단에 혁신이 약사의 조제 및 실수 최소화와 환자 순응도 모니터링 등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에 따르면 더욱 가치 기반 케어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퇴원 후 복약 순응도 및 환자 관계 개선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약국 정보 시스템이 약물치료 관리 및 동기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또한 처방 약물 모니터링 프로그램(PDMP)과 함께 환자의 약물 오남용도 감시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점점 더 많은 시스템들이 전자건강기록(EHR)과 통합되면서 검사 결과 및 진단 코드 등의 데이터에 접근하면 약사들도 환자 병력 조회, 실수 회피 등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를 기록하고 폭넓은 의료진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제 투약 포장(디스필)

자동 조제도 병원에서 안전을 향상시키고 비용 절감시키는 필수 표준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통찰을 얻기 위해 조제 시스템의 정보가 더욱 광범위하게 파헤쳐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일례로 인공지능, 예측적 모델링 및 알고리즘을 통한 처방 패턴에 따라 약물 부족, 가격 인상, 낭비 요인을 예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역 약국에서도 약사의 투자 의사에 따라 대부분의 조제 시스템은 반자동적으로 남아 있겠지만 최근 아마존의 필팩 인수에 영향으로 약국도 조제 시스템에 스마트폰 앱과 바코드 스캐닝을 통합시키는 등 더욱 자동화 옵션을 고려할 관측이다. 특히 환자의 순응도를 개선시킬 수 있는 다제 투약 포장에 로봇 자동화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탯디스펜스

아울러 약사들 가운데 모바일 앱이 참고 목적으로 더욱 많이 사용되는 가운데 앱의 약물 정보는 약국의 작업에서 중요한 자원이 되고 있다. 또 약사와 환자 및 의료진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간결하게 만들기 위한 앱들도 나오고 있다. 이미 환자들이 자신의 의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앱들이 나온 가운데 앞으로는 EHR과도 통합되며 환자들은 약사들과 검사 정보를 공유하고 의사와도 협력케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드러그토픽스는 약사들에 대한 추천 앱으로 최신 의료 기초 지식을 위한 머크 매뉴얼 프로페셔널과 요양원, 양로원 등의 응급 의약품 키트에 대한 가상적 자물쇠를 제공하는 스탯디스펜스를 꼽기도 했다. 이를 통해 키트를 열면 중요한 약에 대한 접근을 추적하고 인증받지 않은 사용자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

유밴드

이와 함께 당뇨 환자들이 하루에도 여러 번 혈당을 검사하는 일이 어렵고 지키기 힘든 가운데 여러 비침습적 혈당 모니터링 기술도 주목된다. 대표적인 예로 노우 랩스는 분광 기술 및 기계 학습과 복잡한 알고리즘을 이용해 팔에 차면 실시간으로 혈당을 모니터링하는 유밴드를 개발해 약사와 의사들에게 더욱 혈당 데이터를 제공, 치료 계획을 더 잘 조정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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