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일 감소 등 영향” 현지 법인 경영진 재정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영업력 강화 모색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27% 감소한 190억 3,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은 각각 46억 3,400만원, 53억 4,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손실 확대를 기록했다.

소폭 매출 감소 원인에 대해 "지난해에는 추석연휴가 4분기에 속했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3분기에 포함되면서 영업일이 감소했던 점과 미 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 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외 현지 법인에서는 꾸준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루트로닉은 기존의 미국, 일본, 중국 및 독일 현지 법인의 경영진과 인력을 재정비해 세계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을 위한 발판을 튼튼히 다지는 노력과 동시에 신규로 프랑스 법인을 설립하고 유럽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영업력을 강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 품질관리기준 강화로 인해 지연된 피부·성형 사업부문 신제품이 출시되면 올 한해 새롭게 구축한 영업 역량과의 향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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