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김범준 경희의료원 신경과 교수가 최근 밀레니엄 힐튼에서 진행된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Sk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SK 젊은 연구자상은 대한민국 신경과학의 발전 및 지평 확대에 앞장서는 젊은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수년간의 연구실적 및 학회 차원에서 공모한 연구계획서를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범준 교수가 발표한 연구계획의 주제는 “3D 프린팅을 이용한 뇌혈관 모델 개발 & 혈역학적 인자가 동맥경화 및 뇌경색 발병에 미치는 영향‘이다.

이번 연구는 3D프린팅을 이용한 뇌혈관 모델로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영역의 공학과 의학 융복합 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범준 교수는 “생물학에만 기반을 둔 그동안의 연구와는 달리 이번 연구는 공학과 의학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cell 프린팅을 활용한 혈역학적인 변화와 실제 내피세포와의 관계를 규명하는 연구까지 확대·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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