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경영상 부문, 정직한 경영·건전한 기업문화 확립 공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유한양행 연만희 고문이 정직한 경영과 건전한 기업문화를 확립한 공로로2018년 ‘도산인상 도산경영상’을 수상했다.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왼쪽)이 2018도산인상 수상후 도산아카데미 강석진 이사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흥사단(이사장 류종열)과 도산아카데미(이사장 강석진)는 도산 안창호 선생 탄신 14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저녁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제29회 도산의 밤을 열고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에게 도산경영상을 시상했다.

올해 도산인상시상식에서는 도산경영상 부문의 연만희 고문을 비롯해, 도산교육상 박찬모 평양과학기술대 명예교수, 도산연구상 박의수 강남대 명예교수, 도산투명사회상 박종규 KSS해운 고문이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산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손봉호)는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은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전문경영인으로, 정직한 경영과 건전한 기업 문화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며, “일찍이 민족 경륜의 사상을 제시하고 솔선수범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실천해 온 경영인으로 타의 귀감이 되었다“고 도산경영상 수상자 선정 경위를 밝혔다.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은 ‘정직과 신용’이라는 고(故) 유일한 박사 경영사상의 계승자로 평가 받으며, 유한양행 전문경영인 재직 시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확립, 노사 상생의 기업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도산아카데미는 우리 민족의 선각자이자 큰 스승인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토대로 새로운 가치관과 윤리 의식을 정립하고 도산인상을 제정하고, 사회 각계에서 도산 선생의 정신을 실천하여 우리 민족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분을 선정해 지난 1996년부터 도산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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