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휴일 오전 활동량 많은 사람 졸음 경향 가장 낮아

日 가오, 건강식품 등에 활용 계획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평일과 휴일에 생활리듬이 깨질수록 평일 낮동안 강한 졸음을 유발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가오는 앞으로 생활리듬과 건강과의 관련성에 대한 지견을 축적하고, 건강식품 등 관련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연구에서는 평일을 '업무 전후' '업무시간대' '심야' 세 시간대로, 휴일을 '오전' 낮' 밤' 등 다섯 시간대로 각각 나누고, 1142명의 신체활동량을 조사했다. 활동량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장치로 걸음수 등을 측정했다.

시간대별 활동량과 평일 낮동안 졸음 정도와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평일과 휴일 모두 오전 활동량이 많은 사람이 졸음을 유발하는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일과 휴일 활동량이 많은 시간대가 서로 다른 사람은 졸음을 유발하는 비율이 높았다.

가오는 "평일에 직장에서 졸음을 유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휴일에도 평일과 같은 리듬으로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가오는 지난 9월 생활리듬과 비만과의 관련성에 대한 조사결과도 발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