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최근 몇 년 사이 ‘드럭스토어’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며 국내 유통채널의 강자로 자리잡았다. 얼마 전 보도에 따르면 국내 드럭스토어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22.5% 성장해 올해 시장 규모 2조원대를 돌파, 향후 5년 이내에 3조원 넘게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왔다.​

​이러한 드럭스토어의 놀라운 성장과 함께 동반성장한 시장이 있는데, 바로 ‘더모 코스메틱’이다. 다양한 외부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위해 저자극 성분 함유 및 전문적인 케어가 가능한 더모 코스메틱 제품이 드럭스토어 내에서도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특히 이전에는 스킨케어 위주로 구성됐던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들이 최근 들어 바디 라인을 강화하면서 소비자들은 얼굴뿐만 아니라 바디 피부까지 저자극으로 케어할 수 있게 됐다. 그렇다면,드럭스토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의 바디 라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난 1일, 아벤느는 극건성으로 인해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를 위한 바디 케어 ‘제라캄 밤과 제라캄 오일 함유 폼 클렌저’ 2종을 드럭스토어에 출시했다.

제라캄은 아벤느 온천수에만 존재하는 특별한 생명력 ‘아쿠아 돌로미아에’에서 발견한 활성성분 ‘I-Modulia®’을 함유하여 피부 진정효과에 우수하며,건조로 인한 가려움까지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자극이 되는 요소를 최소화해 영유아부터 사용 가능한 저자극 제품이다.

​클로란 신제품 ‘보태니컬’은 시어버터 보다 1.5배 강력한 보습력을 지닌 오가닉 쿠푸아수 버터를 함유한 바디라인이다.

보태니컬 바디 라인의 주성분인‘쿠푸아수’는 세계 최대 열대 우림 지역인 아마존에서 서식하는 열매로, 뛰어난 항산화 효과와 우수한 수분 유지 기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97%식물 유래 성분으로 구성된 보태니컬 바디로션과 자연 친화적인 생분해 포뮬라의 바디워시는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아 민감성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다.쿠푸아수, 히비스커스, 무화과, 유자 등 향기에 따라 4가지 라인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대표제품인 ▲보태니컬 바디로션 쿠푸아수(400ml, 28,000원)및 ▲보태니컬 바디워시 쿠푸아수(400ml/16,000원)는 따뜻하고 열정적인 플로랄 계열의 코튼 밀크 향으로 덧바를 필요 없는 아마존 보습을 선사한다.​

닥터자르트 ‘NEW 세라마이딘’ 바디라인은 바디 피부 구조를 고려하여 구성한 5가지 세라마이드 복합체로 확실하고 전문적인 보습 케어를 제공한다. 세라마이딘 바디 라인은 워시, 스크럽, 오일, 로션, 버터 등 총 6가지 제품을 ‘욕실케어’와 ‘침실케어’로 구분해 바디 보습 습관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바디워시와 바디로션 두 제품만 패키지가 동일한데, 이는 샤워와 보습은 늘 함께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NEW 세라마이딘 바디워시(250ml/24,000원)는 세라마이딘의 진한 보습력을 담은 오일 젤 타입으로 샤워 중에도 바디의 보습을 꽉 잡아주며, ▲NEW 세라마이딘 바디로션(250ml/24,000원)은 바르자마자 빠르게 흡수되는 로션 타입으로 답답하지 않은 산뜻한 보습을 선사한다.​

​다양한 외부자극으로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건성 또는 민감성 피부로 변할 수 있는데, 유세린의 바디케어 라인 ‘pH5’는 피부 본연의 pH 레벨과 유사한 약산성 보호막 형성을 통해 민감한 피부를 개선시켜준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pH5 소프트 샤워(200ml/21,000원)는 피부 장벽 강화 및 강력한 보습효과로 잘 알려진 판테놀 성분이 함유돼 샤워 후에도 오랫동안 보습감을 지속하며, 알러지 유발 성분과 알칼리성 비누 성분을 배제한 저자극 포뮬러로 생후 3개월부터 사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립밤, 핸드크림, 샤워 오일, 바디 로션 등 총 5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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