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펠리, 1일 1회 LAMA 분무 흡입제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마일란과 쎄라밴스의 유펠리(Yupelri, revefenacin) 흡입 솔루션이 COPD에 유지 요법제로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지효성 무스카린 길항(LAMA) 기관지 확장제로서 표준 제트 네뷸라이저를 통해 1일 1회 흡입된다.

단 이는 COPD 급성 증상 및 악화 환자에 이용돼선 안 되며 기이성 기관지 경련이 일어날 경우 사용을 증단해야 한다.

또 FDA는 이를 다른 항콜린제 함유 제제와 투여해선 안 되고 리팜피신, 사이클로스포린 등 OATP1B1 및 OATP1B3 억제제와도 활성 대사물에 대한 노출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동시에 투여해선 안 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환자는 안구 통증이나 불편감, 흐린 시각 등 협우각 녹내장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의 자문을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 레이몬드 제임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COPD 환자의 9~10%는 유지 요법에 분무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또한 베어드 이퀴티 리서치는 COPD 치료제 시장이 브랜드 및 제네릭 옵션으로 더욱 더 붐비는 가운데 2~3개 메커니즘을 실은 여러 흡입제가 널리 이용 가능하고 복합 치료제가 주류로서 분무 LAMA에 대한 기회 제한적일 것이라 분석, 제품의 출시가 어렵다며 이에 대해 2030년까지 최대 2억5000만달러를 넘는 매출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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