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예비후보, 지난 9일 출정식 통해 현안중심 주요 공약 발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원칙이 바로 서는 약사회 만들고 회원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 열겠다”

최광훈 예비후보가 지난 9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약사회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최광훈 예비후보는 “그 동안 선배 약사들이 지키고자 했던 도전과 위기극복의지, 약사정신을 받들고 제가 쌓아온 30년 회무의 경험과 학술교육 추진능력을 바탕으로 7만 약사와 함께 새로운 미래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광훈 예비후보는 “최근 약사들이 약국을 운영하며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제가 반드시 즐거운 마음으로 환자를 맞이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후배들에게 약사라는 직업을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한약사들의 일반의약품 판매 방지 △편의점 의약품 품목 확대 저지 △의약분업 폐해 개선과 대체조제 확립 △학술과 교육을 통한 약사직능의 혁명 △정책이 중심이 되는 약사회 건설 △면대약국, 난매약국 등 회원 고충 해결 △약국 조제 수가의 현실반영 등 정당한 보상체계 현실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앞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대한약사회장은 존재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당선된다면 임기내에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최광훈 예비후보는 “병원약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하여 병원약사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며 “뚜렷한 대안을 갖고 묵묵히 일하는 강한 약사회장이 되겠다”고 했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7만 회원 여러분들이 함께 동행해 준다면 반드시 승리해 약사회에 행복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약사직능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순례 의원은 축전을 통해 "최광훈 예비후보는 2012년 안전상비약 허용 반대를 강하게 추진하는 등 약계 현안에서 열일을 마다하고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약사회원들은 4차 산업혁명에서 주도적인 약사회를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최광훈 후보와 함께 완성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현태 선대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최광훈 예비후보는 다들 알다시피 학술쪽에서는 대단한 공을 갖고 있다”며 “그동안 최광훈 예비후보가 주도해온 학술대회가 아직도 굳건하고 그가 주도한 대한약사회 학술제도 이제 4회째가 되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현태 본부장은 “기존의 선거가 너무 혼탁해서 이번 선거에는 정말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광훈 예비후보가 편안하게 선거운동 착실하게 해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선거캠프에서 잘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문재빈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박영달 경기지부 예비후보, 이시영 이화약대개국동문회장, 김은숙 숙명약대 개국동문회장, 전웅철 성균관약대 동문회장, 이순훈 동덕약대동문회장, 김종희 숙명여자대학교 총동문회장, 허지웅 인천 중동구분회장, 박경애 크레소티 사장, 최미영 전 서초분회장 등이 참석해 최광훈 예비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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