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액 462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 달성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움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62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1%,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대비 21.1%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잠정공시를 통해 8일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10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로 감소했으나,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대비 11.3%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 주요 실적에 대해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고성장 지속 ▲글로벌 시장 영업력 강화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덴티움은 해외 매출이 지속적인 고성장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2018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해외 매출의 경우 983억 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의 해외 매출 714억 원 대비 38%나 증가했다. 특히 중국 매출은 이미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성장성이 높은 중국 시장을 주력시장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며, 하반기에도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전년 3분기 누적기준으로 50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2%(전년도 330억원) 증가, 러시아는 116억 원을 기록하며 66%(전년도 70억원)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인도시장의 경우 2017년 매출액인 47억원의 두 배에 육박한 77억원을 달성한바 있다.

그는 “이란·터키·베트남 등 해외 신규법인 설립뿐 아니라 판매방법도 직판 비중을 높이는 등 고성장 궤도에 진입하기 위해 지속으로 노력 중”이라며 ”국내의 정책 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수혜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의 외형 성장이 시너지를 이뤄 글로벌 시장 지배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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