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최효선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재활의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BCI-AO(동작관찰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거울 신경 시스템을 활성화해 신경 회복을 촉진시킨다’는 연구 결과로 수상했다.

기존의 동작관찰훈련(AO)은 일방적으로 동영상 상영만 하다 보니 과정이 지루해 뇌졸중 환자의 재활에 도움이 될 정도로 충분한 훈련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따라 최효선 교수팀은 흥미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관찰 점수와 관찰 시간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동작관찰훈련(BCI-AO)을 개발했다.

최 교수는 “BCI-AO는 본인의 훈련에 대한 피드백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져 흥미와 집중도를 유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활치료와 첨단 공학을 접목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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