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제 표준 검색시험법 제‧개정 작업 등 수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평가 방법을 논의하고 국제적 연구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한 국제회의와 심포지엄을 연이어 개최한다.

이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롯데호텔(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평가 전문자문단 회의’는 식약처가 개발한 ‘인체전립선암세포주 이용 (항)안드로겐성 검색시험법’에 대한 국제 표준화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식약처는 지난 ‘07년부터 OECD 주관 내분비계 장애물질 국제표준 검색시험법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해당 검색시험법이 통과될 경우 ‘20년 OECD 가이드라인으로 정식 채택될 전망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평가 전문자문단은 OECD 환경보건국 산하 전문자문단으로서 내분비계장애물질의 검색 및 위해성평가를 위한 국제 표준 검색시험법 제‧개정 작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또한 동국대와 공동으로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 및 평가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국제심포지엄을 9일 동국대학교 중강당(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의 전문가들이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평가 연구 동향 등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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