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RA-OTSUKA CMC ACADEMY 2018’성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KDRA)이 주최하는 한・일 공동 의약품 연구개발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KDRA-OTSUKA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ACADEMY’가 ‘글로벌 의약품 품질관리 전략 및 일본시장 진출 이해와 사례’를 주제로 최근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오츠카제약 생산본부 나카가와토모노리 과장, 의약품사업부 타카스가요시오 실장 등 일본의 생산 및 품질관련 분야의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ICH(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일본의 의약품 승인신청 및 CMC 관련 유의사항, Data Integrity(데이터무결성)에 대한 대응과 바이오 의약품 중심의 개발 동향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내용 중심의 강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한국오츠카제약 문성호 대표이사는 “국내 제약기업들이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해 우수한 신약개발의 결과물을 내놓고 세계 의약품시장에 도전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기업의 구성원 및 연구자분들의 소중한 땀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CMC ACADEMY가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에 노력하고 계신 여러 관계자 분들의 성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KDRA-OTSUKA CMC ACADEMY는 보건복지부와오츠카제약이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후속조치로서 개설되어 매년 100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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