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조원현)이 최근 학교들을 방문해 생명존중 생명나눔 연극 ‘아듀, 사랑니’ 를 공연했다.

‘아듀, 사랑니’는 피아니스트가 꿈인 주인공 ‘유정’이가 뇌사상태에 빠진 아버지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심하면서 희망을 그린다는 내용으로, 청소년들에게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을 통한 생명나눔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조원현 기증원 원장은 “이번 연극은 일방적인 지식전달의 방법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문화 교육"이라며 "청소년층에게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방식으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서울소재 중‧고등학교 중 5개교를 공연학교로 모집했으며, 현재까지 홍은중학교(서대문구), 영남중학교(영등포구) 2개 학교에서 총 540명의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