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임시대의원 총회 개최하고 25대 회장에 선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연임에 성공한 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이 해묵은 병원약사 인력, 수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한국병원약사회는 최근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제 25개 회장에 단독 출마한 이은숙 회장에 대한 연임을 승인했다. 또한 감사에는 최형옥, 전재열 감사 연임도 승인했다.

이날 임시대의원 총회에는 재적대의원 164명 중 84명이 참석했으며 만장일치로 이은숙 회장의 연임을 승인했다.

이은숙 회장은 "‘의료기관 약사수’를 신설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성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으므로 될 때까지 계속 자료를 제출하고 정부, 관련 협회에 대한 설득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약제업무 및 업무 환경 표준화, 병원약사 전문성을 기반으로한 임상약료업무 확대 및 질향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숙 회장은 "회장으로서 회무를 수행하며 병원약제업무 표준화 및 개선, 인력 확보, 의료기관인증 개선, 의료질지표 개발 ,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병원약사 현안 해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수가’ 문제임을 절실하게 깨달았다"며 "각 병원의 현황을 조사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수가 신설 근거 자료를 정부기관에 제공하고 보건복지부, 심평원 담당자들의 병원 현장 견학 등을 적극 지원, 관련 간담회 참여 등을 통하여 고위험약물 및 마약류 안전관리료 수가 신설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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