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베야 국립종합검진센터와 현지 MOU - 장애인·소아 전신마취 치료법에 큰 관심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이 광주광역시가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에서 시행한 의료설명회에 참가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박홍주 전남대치과병원장(왼쪽 중앙)과 임영관 홍보부장(왼쪽에서 세번째)의 하바롭스크 설명회 모습

전남대치과병원 박홍주 병원장(구강악안면외과 교수)과 임영관 홍보부장(구강내과 교수)은 광주시 방문단에 합류해 러시아 하바롭스크의 비베야 국립종합검진센터와 주립 암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에서 전남대치과병원을 소개했다.

특히 비베야 국립종합검진센터와는 현지에서 의료 교류 활성화와 연구협력를 위한 MOU도 체결했다.

비베야 국립종합검진센터는 지난 1932년 설립된 건강검진 및 외래 전문 종합병원으로, 18개 진료과에 135명의 전문의가 연평균 2만여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러시아의 대표적 의료기관이다.

또한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에도 나서 블라디보스트크 7개 에이전시와 하바롭스크 9개 에이전시 등 총 16개 에이전시와 미팅을 갖고 우수성과 첨단장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현지 에이전시들은 턱교정 수술·고난도 임플란트 치료 등 뛰어난 의료 수준에 놀랐으며, 특히 장애인 및 소아 대상으로 전신마취 치료를 할 수 있는 대표적 치과병원이라는 설명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박홍주 병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남대치과병원의 의료수준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 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유치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병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