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은 최근 방글라데시 보건부 고위급 및 사업관계자를 초청해 안보건 정책과정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백병원 의료진은 연수생에게 8일간 ▲한국의 안보건정책 ▲한국의 안과병원 운영 ▲NGO의 보건의료 협력전략 등을 교육하고, 방글라데시 안보건 정책의 현황과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등 현장학습의 기회도 마련했다.

사업 책임자 강재헌 교수(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는 "방글라데시는 국제 실명예방기구가 선정한 우선 지원 대상국이며, 실명인구의 90% 이상이 백내장 등 예방 가능한 질환"이라며 "이번 연수로 방글라데시 안보건서비스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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