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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WHO 기준, 35세 이하의 여성의 경우 12개월, 36세 이상 여성의 경우 6개월간 피임을 하지 않고 임신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한 경우 의학적으로 ‘난임’으로 정의하고 있다.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산부인과 김자연 교수: “2016년 국내에서도 약 22만 1천명이 난임 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된 것 처럼 매년 2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난임 치료를 받고 있다. 부부가 같이 생활하면서 피임을 하지 않았는데도 1년 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난임 검사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난임이 될 수 있는 원인으로 남성은 발기 장애, 정자 수가 감소하는 희소정자, 정액 내에 정자가 없는 무정자증 등 여성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 난소기능 저하, 배란 요인, 난관 요인, 자궁내막증 등 자궁 요인 등이다. 의학적으로 원인이 분명하지 않다 해도 주변 환경과 심리적 영향 등을 통해서도 충분히 난임을 겪을 수 있다.

난임의 원인에 따라 체외수정, 인공수정과 같은 보조생식술, 약물 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보조생식술 치료 시 임신에 필요한 난포자극호르몬(FSH, follicle stimulating hormone)을 보충해 난소 내 난포 성장을 자극시켜 과배란 유도를 통한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고날-에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난포자극호르몬(r-hFSH) 제품으로 1995년 유럽, 1997년 미국, 2007년에 국내에서 난임 치료제로 승인돼 현재 세계 100여 개국에서 사용 중인 난임 치료제이다.

‘고날-에프 펜’은 12.5IU 단위로 미세한 용량 조절이 가능하며 환자 스스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 및 시안성 등이 개선된 제품이며 약물 투여량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최소 투여 시간이 5초로 자가 피하주사의 부담을 덜 수 있다.

2017년 10월부터 난임시술비 건강보험 적용, 올해 5월 29일부터 난임 치료시 유급 휴가도 신설됐으며 난임 치료시 가장 중요한 것이 ‘나이’, 치료 환경이 좋아진 만큼 빠른 검사와 치료로 임신의 기쁨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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