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장유석)와 건보공단 대구본부(본부장 김대용)는 지난 27일 의성군 가음면 의료취약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들 두 기관은 ‘사회적가치실현’과 ‘의료질서확립’을 위한 협약을 지난달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협약 실천을 위한 첫 행사로 의료접근도가 낮은 가음면분회경로당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강좌와 혈압·당뇨체크, 청진·문진 등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건강상담을 받은 어르신들은 “평소 아파도 병원을 한 번 간다는 게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경북의사회와 건강보험공단에서 찾아와 건강상담과 진료를 해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또 필요한 생필품까지 제공해줘 매우 고맙다”고 전했다.

장유석 경북의사회장과 김대용 건보공단 대구본부장은 “의료접근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 어르신께 찾아가는 건강상담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독거 노인 등 취약 계층의 보다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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