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4일부터 이틀간 심사평가원 원주 본원에서 열린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영국의 국립보건원(NICE) 자문역, 호주 시드니대 교수, 전 루마니아 보건부 장관, 필리핀 건강보험청장, 캄보디아 PCA(Payment Certification Agency) 청장 등이 참여해 세계적인 공통 관심사인 ‘신의료기술·약제의 가격설정 및 효율적 건강보험지출관리 방안’을 주제로 선정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세안 국가 및 사우디아라비아의 보건부 고위 공무원들이 심사평가원 전문가 그룹의 발표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론하는 등 우리나라의 약가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아세안 국가와 심사평가원이 협력하여 보건의료지출관리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적극 지원하여 보건의료산업의 해외진출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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