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을 위한 약사회로 거듭나야, 실천하는 약사회 만들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한동주 양천구약사회장이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한동주 회장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서 제일 먼저 출사표를 던진 후보가 됐다.

한동주 회장(사진)은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을 통해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회장은 '"새 시대에 맞는 강하고 믿음직한 약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회원의 울타리이자 회원을 지켜주는 단단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한 회장은 "편안한 약사회, 친근한 약사회, 회원을 먼저 챙겨주는 약사회가 되겠다"며 "약사회는 약사들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새롭게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회장은 "진정으로 회원을 위하는 새로운 약사회를 만들겠다“며 ”자식앞에서 자랑스럽고, 이웃과 국민앞에서 당당한 삶을 살아가는 약사의 모습이 우리 약사회가 지향해야할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 회장은 ▶회원의 편익을 보장하기 위한 약사제도 개선 ▶약국수익 확대 방안 추진 ▶회원 민원 해결 활동 강화 ▶다양한 약사직능 지원 사업 추진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한 회장은 “지도자를 잘못 뽑으면 임기 내내 고통을 넘어 약사직능의 추락이라는 대참사를 당한다”며 “표면적인 감언이설에 현혹되지 말고 과거 이력을 잘 살펴서 바르고 믿음직한 사람을 선택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 회장은 젊고 힘 있는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능력과 재능이 있는 인재를 발굴해 많은 회원이 직접 회무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약사회의 문을 열어 회무에서 소외된 다양한 계층의 약사들과 함께 하고 특정동문의 약사회가 아닌 모두에게 문을 열고 미래를 책임지는 새로운 약사회로 이끌겠다는 입장인 것.

또한 한 회장은 여성 회장으로서의 도전하는 것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양천구약 회장이 됐을 때 대관업무에 대해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하지만 막상 회무를 시작하니 좋은 결과를 많이 얻어왔다”며 “여성만이 가질수 있는 섬세함으로 더 잘해왔고 서울시약에서도 잘해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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