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실 개소 본격 선거운동 돌입, 지지하는 약사회원 50여명 참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대한약사회장에 입후보한 김대업 출마자는 지난 24일 교대역 인근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지난 대약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김대업 출마자(사진)는 "3년전의 선거를 통해 많은 점을 배우고 다시 느꼈다"며 "3년간 이룬 결실을 회원여러분께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결실을 회원약사분들과 공유하고 약사사회가 꿈을 꾸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그동안 약사회원들이 꿈과 희망을 잊었던 것 같지만 함께 꿈과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대업 출마자는 “한 사람이 꾸는 꿈은 희망이지만 열 사람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며 “약사사회의 꿈을 모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업 출마자는 “제 저서 ‘약사, 희망을 이야기하다’라는 책에 밝혔듯이 정상적인 약사회, 더 자랑스러운 약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선 약사들이 부끄러워하지 않는 약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개소식에는 서울시약사회장 출마 의사를 밝힌 한동주 양천구약사회장과 박근희 전 강동구약사회장도 참석해 김대업 출마자에 힘을 실어줬다.

한동주 회장은 "김 전 부회장이 책에 밝힌 것처럼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현 약사회가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회원들이 힘들지 않게 더 이상 부끄러운 리더를 둔 회원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박근희 전 회장도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는 같이 공유해야하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건승을 기원하고 좋은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영민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비롯해 한동주 서울시분회장협의회장, 박근희 전 강동구약사회장, 최종수 부산동래구약사회장, 이범구 전 성균관대약대 교수, 이종수 전 일양약품 사장, 전영구 한미약품 고문, 김준수 강원도약사회 총회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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