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서창석)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국내 의료기기 중국 시장 진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중견 의료기기 업체들의 중국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국가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은 ‘성공적 중국 진출을 위한 지원책 및 사례’를 통해 앞서 중국에 진출한 의료기기 업체들의 이야기를 듣고, 현재 중국시장 상황과 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들을 알아보는 시간이다.

두 번째 세션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맞춤 전략’을 주제로 중국에서의 임상시험 절차, 의료기기 인증, 기타 인허가에 대한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승준(비뇨의학과) 서울대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장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해외시장 진출이 필수적인 시점이 됐다”며 “가까운 중국은 국내 업체가 경쟁하기에 지리적 이점과 많은 수요를 가진 훌륭한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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