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약사위, '미래 환경 변화와 약사' 여성사박물관 포럼 준비사항 점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가 여성들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는 여성사박물관에 여약사들의 발자취와 이야기를 담기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여약사위원회는 지난 19일 제6차 여약사위원회를 개최해 향후 추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제9차 여성사박물관 포럼 ‘미래 환경 변화와 약사(가칭)’ 준비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위원들은 “여약사의 발자취가 박물관에 많이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대한민국 여약사의 전통을 후세에 전달하고 이를 계기로 여약사들이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포럼은 오는 11월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여성 약사 국회의원인 김상희․전혜숙․김순례․김승희 의원실이 주최하고,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의 주관으로 실시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시대의 약사 직능 대응 방법’을 주제로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가 발제하고 학계부문 문애리 대한약학회 회장, 약국부문 손순주 강원도약사회 여약사회장, 병원부문 유미선 충남대학교병원 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조덕원 부회장은 “여성사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이번 포럼이 여약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자리에 함께한 조찬휘 회장은 약사회 현황 및 지난 6년간 회무에 대해 소회를 밝히고, “계획된 위원회 사업에 대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이번 임기 사업을 잘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성사박물관 포럼은 사단법인 ‘역사․여성․미래’가 지난 2014년부터 여성사박물관 건립을 목적으로 여성 직업별, 직능별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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