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노젠, 바이오크리스트, 뉴로크린 등

제프리스 등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에피자임 등이 최근 유망한 생명공학사 기대주로 꼽혔다. 제프리스는 암에 대한 후성적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에피자임 및 이뮤노젠, 바이오크리스트 파마슈티컬스, 아더릭스가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유망 인수후보인 에피자임은 염색질-변경 단백질에 대한 저분자 억제제를 개발하며 대표적 후보인 타제메토스태트(tazemetostat)는 여러 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인 EZH2에 대한 강력하고 선택적인 억제제로서 재발 및 불응 비호지킨 림프종에 2상 임상 등으로 개발 중이며 에피자임은 일본 외 개발 판매 권리를 보유했다.

이와 함께 꼽힌 이뮤노젠은 항체-약물 결합(ADC) 기술로 각종 타깃 항암제를 개발 중이며 대표적 후보로 신계열 엽산 수용체 알파 타깃 ADC IMGN853(mirvetuximab soravtansine)이 3상 개발되고 있다.

더불어 희귀질환 관련 효소 차단 저분자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크리스트도 인수 타깃으로 유망하며 이미 승인된 치료제로 독감 치료제 래피뱁(Rapivab, peramivir)이 있고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 BCX7353과 항바이러스제 BCX4430도 개발 중이다.

특히 최근엔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감염 연구소에서 황열 치료제 갈리데시비어(galidesivir)에 관해 임상시험 지원금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지목된 아더릭스는 심장-신장 및 위장관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으로 투석 말기 신장 질환 환자의 고인산혈증 치료제 테나파노(tenapanor)와 만성 신질환 및 심부전 환자의 고칼륨혈증 치료제 RDX7675가 3상 임상 가운데 있다. 또 테나파노는 과민성대장증후군 변비에도 개발되고 있다.

그리고 메릴린치는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시스에 주목했는데 지연성이상운동증 치료제 인그레자(Ingrezza, valbenazine)가 2분기에 전분기 대비 매출이 36% 성장하며 올해 연간 매출은 4억800만달러, 2029년에는 19억달러에 육박할 전망이고 이는 또한 투렛 증후군 치료제로도 2상 개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애브비와 제휴된 자궁내막증 치료제 오릴리사(Orilissa, elagolix)도 최근 허가돼 올해 6600만달러의 매출이 관측되고 2029년까지 2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면 3억9500만달러의 로열티 수입이 기대된다. 이밖에 선천성 부신증식증 치료제도 2상 개발 중으로 추후가 주목된다.

또한 더스트릿이 손꼽은 글로벌 블러드 쎄러퓨틱스(GBT)는 대표 신약후보 겸상 적혈구 빈혈 치료제 복셀로토(voxelotor) 보유와 함께 로슈로부터 최근 도입한 인칼큐맙(inclacumab)이 겸상 적혈구 빈혈의 혈관 막힘 치료제로 보완이 기대된다.

또 팁랭크스에서 지목된 토카젠은 암-선택적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 중으로 고악성도 신경아교종 치료제가 3상 임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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