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 소송과 언론 대응, 치과계 현안 및 대응전략 등 강연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은 오는 11월 24~25일 양일 간 서울 회현역 인근에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 ‘우리나라 치과의료정책의 현안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치과의료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정책연구원은 현재 치과의료정책 현안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치과의료 부분 정책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이어온 9주 과정의 치과의료정책 전문가 과정을 더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1박2일로 압축해 아카데미 형태로 진행한다.

올해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인이 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24일 첫 번째 강연으로 각종 라디오, TV 등 방송계에서 법률 전문가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법무법인 가율의 양지열 대표변호사가 ‘의료사고 소송과 언론 대응’에 대한 강연을 한다.

다음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국회의원이 치과의사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치과계 현안 및 대응전략’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첫째 날 마지막 강연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이기택 고문이 대한치과의사협회의 경험과 비전에 대해 후배 치과의사들에게 앞으로 치과계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둘째 날 오전 식약처장, 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했던 문창진 라이트재단 이사장이 ‘21세기 한국사회와 의료인의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민경호 원장은 “치과의료정책 전반에 대해 폭넓은 식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연구원에서 최신 보건의료와 치과의료정책의 현안과 비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보건의료정책에 관심이 많으신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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