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생산 일정 차질에 품절…앨러간은 제품에 이물질 발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다국적제약사 주요 의약품들이 품절, 공급중단에 회수까지 되고 있어 관련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한국화이자제약 등은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에게 공문을 보내고 님벡스주, 화이자프리세덱스프리믹스주 등이 품절됐다고 통보했다.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는 님벡스주 10ml/5Amp가 수입일정에 차질이 발생해 10월 22일부터 공급이 중단되고 재출하 일정은 2019년 2월초순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님벡스주 2.5ml/5Amp 제품은 공급된다고 덧붙였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화이자프리세덱스프리믹스주400μg 100ml/1V에 대한 생산 일정이 지연됨에 따라 품절 중이며 정상적 공급이 가능한 시점은 오는 12월 중순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애보트는 본사의 생산 및 국내 수급 차질 등으로 리트모놈 정 150mg/50T , 300mg/50T가 10월이후 수입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리트모놈 SR 서방캡슐 225mg, 325mg, 425mg은 지속적으로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엘러간은 오저덱스이식제700㎍ 1EA를 오는 11월 1일까지 자진 회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국앨러간은 오저덱스 이식제의 완제 제조공정 중에 실시하는 공정 중 검사 단계에서 실리콘 입자 한개가 발견돼 자진회수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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