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화장품산업계와 현장간담회 개최…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산업 육성 추진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23일 복지부와 현장간담회에 참석하는 관계자들은 간담회 이후 행사 개막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화장품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업계가 모여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KTX오송역에서 화장품기업 대표, 기관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산업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화장품 업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국내 화장품산업을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기업 관계자, 수출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대한화장품협회, (주)아모레퍼시픽, (주)LG생활건강, (주)사임당화장품, 잇츠한불 등 화장품 기업 관계자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화장품 수출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복지부는 간담회 참석자들과 수출시장 다변화 등 최근의 수출환경변화에 대해 업계가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한다.

또한 기업들의 해외시장진출, 기술개발 등의 고민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할 계획이다.

권덕철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화장품 산업이 보건의료분야의 수출 효자산업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기업들의 공로가 크며, 정부는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시장 정보를 수집‧제공하고, 베트남, 태국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해외시장 개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장간담회를 마친 후 관계자들은 ‘2018 오송 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 전시장을 둘러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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