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대한소화기암학회(이사장 정현용, 충남의대)는 최근 췌장암 인지도 제고와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건강똑똑 췌장암 편 대국민 건강강좌’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국민 건강강좌에는 췌장암 환자와 가족, 전문가 그리고 췌장 건강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등 약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관리가 까다로운 췌장암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가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췌장암 인지도 제고 및 치료법 △췌장암의 잘못된 정보에 대한 설명 △췌장암 환자를 위한 영양관리 및 재활치료법 등으로 구성됐다.

정현용 이사장(충남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췌장암은 조기 발견을 통해 적절한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이루어질 경우 충분히 극복 가능한 암”이라며 “실제로 국내 췌장암 5년 상대생존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근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어 “대한소화기암학회는 앞으로도 췌장암 치료의 중요성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들의 췌장 건강 증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