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경북대병원이 몽골 국립병원과 공동학회를 열어 선진 내시경시술을 선보였다.

경북대 소화기내과팀은 최근 몽골 국립 제1병원 내시경센터를 방문해 한국의 앞선 내시경 시술에 관한 내용을 소개했다. 병원 측은 몽골 의료진 참관 하에 ERCP(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조영술), ESD(내시경적점막하박리술) EMR(내시경적점막절제술) 등 내시경시술 시연을 총 4번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최된 학회는 몽골 국립 제1병원에서 주최하는 학회로 수도인 울란바토르뿐만 아니라 인근 몽골 각 지역에서 많은 의료진이 참가했으며, 영상의학과 등 타 진료과 의료진들도 참가하여 경북대학교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에 많은 관심과 갈채를 보냈다고 한다

몽골 국립병원 진료처장 체첵에 교수는 “소화기내과와의 성공적인 교류를 발판 삼아 다른 진료과와도 교류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병원 간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경북대 소화기내과팀 정민규 교수는 “작년과 다르게 더 나아진 모습에 대해 진심으로 뿌듯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높은 수준의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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