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지난 15일 개원기념일을 맞이해 병원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특수법인 14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기념식에 앞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특수법인 14주년 기념음악회’를 진행했다.

상명대학교 음악학부 박지원 교수를 비롯한 상명대 앙상블의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 성악 등 다양한 악기와 구성으로 병원의 교직원뿐만 아니라 내원객과 입원환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기념행사로 구성됐다.

본격적인 기념식은 박찬욱 서울대학교 총장 직무대리(교육부총장), 한중석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 안창영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홍예표 발전후원회장, 전임 병원장 및 학장 외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은 병원과 노동조합의 14년 무분규 상생을 기념하는 화분 증정식, 유공 표창, 장기근속직원 표창, 병원장 기념사 순으로 실시됐다.

허성주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2004년 개원 이래 2015년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개원으로 진료 역량의 강화뿐만 아니라 국내외 치의학자 연수교육 등을 진행하며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의 대형 연구과제에 선정되는 등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 병원장은 이어 “과거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 완공될 융복합치의료동 및 보건복지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치과병원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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