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보상 시스템 개발 및 결제 인터페이스 연동 서비스 이용, 힐링건강 바우처 콘텐츠 구성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블록체인씨앤에스(대표 윤명철)는 대구시와 경산시가 추진 중인 ‘ICT 기반 마음톡톡 행복지원 서비스’ 신규 개발 및 기능 고도화 용역사업을 주관해 컨소시엄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사업자로 국내 1세대 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가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함께 정신건강 자가 측정과 함께 명상, 호흡법, 바이노럴비트(힐링음원) 등 정신건강 예방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자율 정신건강 관리방안 체계를 구축하고 보급하기 위해 진행된다.

블록체인씨앤에스는 하이퍼레저(Hyperledger) 및 하이콘 프라이빗 블록체인(Hycon Private blockchain)을 도입, 성과보상 시스템 개발 및 결제 인터페이스 연동 서비스를 이용해 전국 어디에서나 성과보상으로 지급받은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명철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힐링건강 콘텐츠 제공과 참여자들의 서비스 활성화 기여에 따른 마음톡톡 바우처를 제공한다”며 “바우처는 국내 최초로 전국적으로 통용될 것이며 이를 통해 자가 정신건강 관리체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씨앤에스는 2019년 상반기 내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ICT 기반의 융복합 기술과 IoT,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헬스케어 수요-공급 연계 개방형 PHR 플랫폼 구축과 공공 전자 바우처, 지역화폐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할 예정이며 블록체인 기술 가치의 사회적 효용성 가치를 증명하는 실증사례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음톡톡 서비스는 현재 대구시, 경산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17년도부터 학교, 지하철역사, 건강보험공단 등 공공 다중 이용시설(30곳)에 설치돼 자가 진단 뇌/맥파 측정기기(옴니핏)를 통해 시범운영 된 바 있다.

측정 결과에 따라 힐링 컨텐츠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임상심리상담사와 화상 상담을 통해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특히 고 위험군의 경우 지역사회 보건시스템에 전달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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