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 기반 OssGen X-15 등 전시, 글로벌 치과 시장서 위상 격상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대표 정종평)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EAO 2018'(유럽 임플란트 학회)에서 차세대 골이식재를 선보이며 큰 관심을 얻었고 밝혔다.

'EAO(European Association for Osseointegration) 2018'은 올해 27회를 맞는 유럽 최대 임플란트 학회로 유럽 외 전 세계 치과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학회다. '치과 임플란트의 꿈과 현실'이라는 주제로 치의임상으로 가능한 경계를 탐구하는 자리로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서 나이벡은 세계 최초 펩타이드 융합 치과용 골이식재인 'Ossgen X-15'를 필두로 유럽 및 전 세계에 수출 중인 다양한 자사 제품들을 전시해 세계 치의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Ossgen X-15'는 펩타이드를 부착한 치과용 골이식재로 기존의 골이식재에 생리활성 물질인 펩타이드를 부착해 수술 후 상처에 대한 재생력이 빠르고, 이식재가 잘 붙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골이식재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OssGen X-15는 펩타이드 기반 융합바이오 제품으로 세계 치과시장에서 국내 바이오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우수 제품을 알릴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고, 현장에서 세계 치의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펩타이드 기반의 다양한 치과용 제품 외에도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한 전임상시험을 완료했으며 내년 임상 1상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펩타이드를 기반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매출 다각화를 이뤄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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