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이 12일 지역 향토 보병 사단(사단장 석종건)인 육군 제35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외상 환자 발생시 신속한 이동, 정보 교류를 통한 외상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적극 협조하고 군 장병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장병들의 응급 처치 교육, 산재 교육, 안전 관리(정신 건강)등에 적극 협조하고 지원할 뿐만 아니라 원광대병원의 시료 사업 규정에 의거하여 군 간부진과 군무원들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차후에는 중증 외상 환자 발생시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이용하여 적극적인 진료 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 기관은 교육, 세미나, 부대 방문 및 정보 교류 등을 위한 상호 방문도 적극 협력 할 방침이다.

최두영 원광대병원장은 “지역 내 향토 사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장병들의 중증 외상 생존률을 높이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 향상을 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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