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유디치과는 지난 13일 추계예술대학교 황신덕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노인의 달을 맞이해, 공연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노년층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데이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추계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피아노 듀엣, 목관 5중주, 판소리, 가야금 앙상블, 경기민요, 사물놀이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목관 5중주와 아카펠라 아카홍팀의 ‘노란샤스 입은 사나이’, ‘장미’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로 채워졌다.

2부에서는 판소리 ‘심청가’, ‘캐논 삼중주’, ‘비틀즈 메들리’ 등 가야금 앙상블 연주에 이어 ‘매화타령’, ‘늴리리아’ 등 경기민요와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으로 노년층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꾸며졌다. 이 밖에도 사무용품 브랜드인 링코가 어르신을 위한 다과와 음료, 손지갑 등 선물 500여 개를 제공했다.

김종명 유디 사장은 “노년층을 위한 음악회가 흔치 않은데, 이번 음악회는 어르신을 위해 만든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유디치과는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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