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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유럽 바이오텍 펀딩 ‘기록적’3분기까지만 전년도 기록 이미 육박해

바이오월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올해 유럽의 생명공학사들이 기록적인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바이오월드에 따르면 유럽의 신약개발 바이오텍 업체들은 상반기의 총 39억달러에 이어 3분기 동안에만 24억8900만달러의 자금을 모음에 따라 올 9개월 동안 총 63억4800만달러의 자금을 모금했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의 기록 68억5000만달러에 이미 육박해 올해 전체적으로는 80억달러 규모까지도 모금이 기대된다. 그 중에서도 3분기 동안 추가 상장으로 총 18억3700만달러의 자금이 유치된 가운데 3억달러 이상 규모가 3곳, 1억달러 이상이 4곳 등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한 곳 빼고는 모두 나스닥에 상장돼 주목됐다.

 이에 대해 바이오월드는 유럽 업체들이 미국 자금을 입수하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점차 전환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 나스닥은 유럽의 생명공학사의 기본 옵션이 돼 대부분의 상위권 업체들은 나스닥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러 업체들이 긍정적인 임상시험 소식에 힘입은 공모 발행을 통해 투자금을 모집했는데 벨기에 갈라파고스가 선택적 JAK1 억제제 필고티닙(filgotinib)이 류마티스 관절염 3상 임상에 성공하며 3억4610만달러를 거두었다.

 아울러 네덜란드의 아제닉스도 일차 면역혈소판감소증(ITP) 치료제 ARGX-113(efgartigimod)의 2상 데이터 발표 결과에 힘입어 3억60만달러를 획득했다. 역시 네덜란드의 프로큐알 쎄러퓨틱스도 신계열 RNA 기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레베르 선천성 흑암시 10(LCA10) 치료제 QR-110이 1/2상 임상 결과 긍정적인 중간 데이터 보고로 1억410만달러를 따냈다.

 이밖에 악텔리온이 J&J와 합병되면서 독립해 나온 아이도시아도 스위스에서 상장돼 신약 말기 개발을 위해 3억700만달러를 꿰찼다. 더불어 스위스의 크리스퍼 쎄러퓨틱스도 CRISPR 기반 게놈 편집 기술에 대한 최초의 임상시험을 위해 2억달러를 유치했다. 이는 겸상 적혈구 빈혈 및 베타 지중해 빈혈에 대한 탈체 조작 줄기 세포 치료제 CTX-001에 관한 것이다.

 이에 비해 지난 분기 IPO 시장은 스웨덴의 아사리나 파마만 상장되는 등 지지부진했다. 아사리나는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합성 세프라놀론(sepranolone)을 월경전 불쾌장애에 2b 상 임상 중이다.

 한편, 사모투자로 3분기 10대 벤처 자금 투자 중 무려 6곳이 영국의 업체로 두각을 보인 가운데 오차드 쎄러퓨틱스가 탈체 유전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시리즈 C 라운드에서 1억5000만달러를 유치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같은 기세를 몰아 4분기 들어 영국 GW 파마슈티컬스도 미국에서 대마 유래 희귀 간질 치료제 에피디올렉스(Epidiolex)가 재분류되며 3억달러를 모금했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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