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수출진흥 정책 개발 박차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오장석)가 상근부회장에 김관성 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관성 상근부회장은 중앙대학교에서 약학 학사 및 석사를 취득하고, 1988년 보건사회부 약정국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30년간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대전지방식약청장, 의약품안전국장, 서울지방식약청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의수협은 지난 8월부터 상근 부회장 모집공고를 냈고, 후보 검증 절차를 끝내고 최근 김관성 전 서울식약청장을 선임했다.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문턱도 전문성을 토대로 통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의수협 상근 부회장은 식약처 출신 인사들이 주로 맡아왔으며, 직전 김영찬 상근부회장도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을 비롯해 부산지방식약청장, 서울지방식약청장, 경인지방식약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 이전에는 길광섭 전 식약청 국립독성연구원 원장이 상근부회장을 맡았었다.

의수협은 김관성 상근부회장 선임을 계기로 해외 국제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해외시장 개척 및 마케팅, 수출진흥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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